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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학연협회(회장 조동욱 충북도립대학교 교수)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미혼모 보호시설인 사단법인 희망 날개에 취약 계층들을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산학연협회에 따르면 국민투표로 선정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100선 가운데 미혼모 보호시설에 필요한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난달 29일 이 단체에 기부했다.
이번 후원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한 눈꽃 동행 축제 '온기(溫氣) 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열렸다.
위축한 소비심리 개선과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의미의 행사였다.
이 협회는 지난 1993년 발족해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학연 브랜드로 성장한 기관으로 중소기업의 개방형 혁신 활성화, 

혁신 기술의 연계, 협력 연구개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 회장은 "작은 보탬이 희망의 씨앗이 되어 날개가 펼쳐지는 나눔 문화가 확산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을 촉진하고, 선행의 문화가 자리 잡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 충북일보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