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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펄펄 날리는 날씨에 

아이들과 엄마들이 함께 외출을 했습니다. 

교육극단안에서 희망날개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연극을 보기 위해서였죠.

엄마가 아이를 두고 출근하면서 생기는 마음과 

아이가 엄마를 기다리며 그리워하는 마음을 동화의 이야기에 담은 연극.

아이를 두고 출근하는 그 발걸음이 

어쩔 수 없음을 알면서도 아프고, 한없이 미안하기만 한 마음. 

그런 엄마를 기다리는 내 아이의 마음. 

엄마들은 각자 생각이 많아지고, 연극을 보며 감동도 받았지만, 

우리 날개네 꼬꼬마들은 

"호랑이~ 어흥~~"

소리가 더 감동적이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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